한국가스공사, 연장 끝 DB에 95-90…알루마 29점·15리바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0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95-90으로 이겼다. 정규시간을 80-80으로 마친 뒤 연장에서 15-10으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를 끊고 4승 5패가 됐으며 DB는 3연승을 마감하고 5승 4패를 기록했다.
80-80에서 이어진 연장, 다섯 점 차 승리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20-17로 앞섰으나 2쿼터에 18-23으로 밀려 전반을 38-40으로 마쳤다. 3쿼터에는 한국가스공사가 19점, DB가 20점을 넣으면서 점수는 57-60이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23점을 올리고 DB를 20점으로 묶어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에서 한국가스공사가 15점을 더하는 동안 DB는 10점에 그쳤다. 경기 종료 시각은 KBL 공식 기록 기준 오후 9시 12분이다. 지난 19일 원주 맞대결에서 78-104로 졌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홈에서 결과를 바꿨다.
알루마·벨란겔 53점 합작, 라건아도 더블더블
케베 알루마가 29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이끌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은 24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두 선수의 득점 합계는 53점이었다. 최승욱은 14점 9리바운드, 라건아는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B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5점 1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선 알바노는 21점 9어시스트, 정효근은 16점, 이용우는 12점, 이정현은 11점을 올렸다. 이용우는 3점슛 네 개를 넣었고 이정현과 해먼즈도 각각 세 개씩 성공시켰다.
외곽 열세를 메운 리바운드와 세컨드찬스
DB는 3점슛 38개 가운데 13개를 넣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3점슛은 33개 중 8개였다. 대신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에서 50-32로 우위를 보였다. 공격리바운드도 15-7로 앞섰고 세컨드찬스 득점은 18-8이었다. 속공 득점은 한국가스공사 15점, DB 4점으로 집계됐다.
기록으로 보면 한국가스공사는 외곽슛 성공 수의 차이를 리바운드와 추가 공격에서 만회한 경기였다. 알루마와 라건아뿐 아니라 최승욱과 김준일도 각각 리바운드 9개를 기록했다. 여러 선수가 골밑 공 확보에 가담한 점은 팀 전체 리바운드 차이와 함께 볼 대목이다.
두 팀 모두 31일 다음 경기
KBL 일정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DB는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경기의 리바운드 우위를 이어갈지, DB는 상대의 두 번째 공격 기회를 줄일지가 다음 경기의 관전 요소다.
공식 자료와 확인시각
2026-10-28 23:12 한국시간 확인